펭구의 일상 펭구의 일상

조만간 있을 해외여행에서는 렌트를 해서 짝꿍이 운전을 하기로 했다. 해외에서의 렌트는 나도 처음인지라 설렘반 두려움반이지만, 그만큼 기대도 됐다. 짝꿍은 운전을 위해 운전 연수도 하고 요즘에는 주말마다 거의 렌트를 해서 같이 이곳저곳 다니고 있다. 그리고 다가오는 여행 일정에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받기로 했다. 혹시 몰라서 나도 같이 발급 받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 제80조 제1항에서 정한, 외국정부가 발급하고, 외국인이 소지하고 입국한 면허증을 말하는데... 법제처에서 찾아보니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 제96조에 나온다. 제98조의 2에 의하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으려는 사람이 과태료가 있는 경우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과태료가 있는 경우 미리 납부를 해..

비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나간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싶다는 어딘가 막연한 소망만 가지고 기부로 마음을 달래고 있다가, 2년 전부터 무언가 행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플로깅을 시작하고, 비건식을 도전하고,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앞에 '비건' 혹은 '친환경' 등의 키워드를 붙여서 물건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내가 비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아는 주변 사람들은 달바 핸드크림 등의 비건 제품을 선물해주기 시작했다. 달바 핸드크림도 너무 잘 사용하기는 했으나, 코가 예민하지 않은 주제에(?) 향이 센 핸드크림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지라 달바 핸드크림은 잘 사용하지 못했다. 내게 핸드크림에서 풍기는 향의 마지노선은 이솝까지였다. 그래서 비건 무향 핸드크림을 찾아보게 되었다...

얼마전 자주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기한만료+단종되어서 새 신용카드를 찾던 중, 관리비 할인이 되는 롯데카드를 새로 가입해보았다. 신규가입이다보니 이런저런 웰컴 이벤트가 있었고, 웰컴 이벤트를 다 마치고나서도 롯데카드 어플에 알림이 뜨길래 '이건 무엇인고'하고 들여다보니 모빌리티의 반띵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그렇다할 설명 없이 반띵 신청 누르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았으나, 처음에는 다른 나의 지인에게 뭔가 알람이 가는 것인가 하여 누르지 않다가, 슬쩍 찾아본 뒤 반띵 버튼을 눌러보았다. 반띵 이벤트는 롯데카드로 결제한 교통비에 대해 추첨을 통해 롯데카드에서 해당 금액의 절반을 포인트로 주는 행사였다. 지난 달에는 모두 당첨되지 않아 1P씩만 받았는데, 그래도 1P도 티끌모아 태산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