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LOCA 모빌리티 반띵 당첨!

얼마전 자주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기한만료+단종되어서 새 신용카드를 찾던 중, 관리비 할인이 되는 롯데카드를 새로 가입해보았다. 신규가입이다보니 이런저런 웰컴 이벤트가 있었고, 웰컴 이벤트를 다 마치고나서도 롯데카드 어플에 알림이 뜨길래 '이건 무엇인고'하고 들여다보니 모빌리티의 반띵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그렇다할 설명 없이 반띵 신청 누르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았으나, 처음에는 다른 나의 지인에게 뭔가 알람이 가는 것인가 하여 누르지 않다가, 슬쩍 찾아본 뒤 반띵 버튼을 눌러보았다. 반띵 이벤트는 롯데카드로 결제한 교통비에 대해 추첨을 통해 롯데카드에서 해당 금액의 절반을 포인트로 주는 행사였다. 지난 달에는 모두 당첨되지 않아 1P씩만 받았는데, 그래도 1P도 티끌모아 태산이지, 생각하며 이번 달에도 무념무상하게 버튼을 눌러댔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 아래 팝업창이 뜬다.

 

사실, 교통카드 사용내역에 출발지와 도착지가 나오는 화면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던 지라 문화 충격에 살짝 빠져있었고,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시간을 체크해보는 재미도 있었더랬다. (뚜벅이 출근러들 파이팅!!)

 

그리고, 멍한 눈으로 버튼을 눌러대던 찰나, 뭔가 처음보는 팝업창이 떴고, 무의식중에 X를 눌러 팝업창을 없애버린 나는 뒤늦은 깨달음에 아차 싶었지만 이미 팝업창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어떤 알림으로 당첨을 알려주는 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리고 놀라운 725P 당첨...! 이거 당첨이 실제로 존재하는 거였다...!

 

 

팝업창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몸서리치며 남은 버튼도 조심스럽게 눌러갔다. 그리고 세상에... 한번 더 당첨되었다. 아니, 무슨 일이야 이게. 지난 달에는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었는데...!

연달아 725P를 당첨되며 1,450P를 받게 되었다. 이 포인트는 어떻게 쓸 수 있는고-하고 포인트 사용 메뉴를 보니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했고, 포인트를 사용해 띵샵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었다. 연회비 지불도 가능하다.

교통비 반띵 프로모션의 행사기간은 23년 1월 2일부터 24년 12월 31일까지라고 하니, 앞으로 9개월 더 남았다. 쭉쭉 알림을 확인하면서 열심히 포인트를 모아봐야겠다! (포인트는 1건 당 최대 1천원, 1인당 월별 최대 1만원 지급될 수 있다.)